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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라이브] 정부 "12~22일 사이 정점 찍을 것"...정점 이후 전망은? / YTN

2022-03-11 54

■ 진행 : 김선영 앵커, 김대근 앵커
■ 출연 : 김정기 /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이번에는 코로나 상황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.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. 안녕하세요. 정부에서는 정점이 열흘 안에 온다, 그리고 37만 명 정도가 될 것 같다고 전망을 했는데 동의하십니까?

[김정기]
저도 비슷한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. 정점이 도달하는 시기가 빠르면 다음 주 정도, 평일 기준으로 봤을 때 그 정도에 도달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한 일주일 정도 더 뒤에 도달할 수 있다. 그래서 최대한 2주 안에는 정점에 도달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고요.

정점에 도달했을 때의 신규 확진자 규모는 정부에서는 37만 명 정도를 예상하는데 저는 한 많게는 40만 명 안팎 정도까지는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. 그러니까 정점에 도달한 이후에도 그럼 얼마나 정점 상태에서 유지를 하느냐 이게 관건이거든요. 적어도 최소 1, 2주 정도는 정점 상태를 유지하다가 감소세를 보이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.

또 일각에서는 그러면 최근의 방역조치가 여러 가지로 완화됐기 때문에 감소하는 속도가 상대적으로 더디게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는데요. 저도 그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다만 우리가 정점에 도달할 때 증가세의 기울기 정도로 비슷하게 감소하지 않을까 저는 그 확률이 더디게 완화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높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요.

그렇게 되면 한 5월이 되면 상당히 안정된 수준으로 될 거다. 다만 신규 확진자 규모가 정점에 향후 2주 후에 도달하게 되면 그 뒤에 시차를 두고 2~3주 후에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크게 증가할 수가 있거든요. 그렇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혼란은 아마 4월달까지 이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.


40만 명까지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을 거라고 예측을 하셨는데 그 배경은 뭔가요?

[김정기]
일단 지금의 증가 속도입니다. 그러니까 지금 계속 한동안은 몇 주 동안 더블링이 발생했거든요. 그러고 나서 한 20만 명대 신규 확진자 규모를 넘어서게 되면서 더블링까지는 아니고 한 1.5배, 1.6배 전주 대비 이 정도 증가를 하다가 최근에는 한 1.2... (중략)

YTN 김정연 (kjy7591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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